왜 그런 날 있지 맘이 많이 맘이 그냥 다친 날 지나간 사람들이 추억들이 뜨겁게 그리워지는 날 뭐든지 할 수 있다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기억을 더듬거리며 널 불러보다가 잠이 든 날 저 기다림의 끝 언덕 넘으면 네가 있으면 좋을 텐데 좋을 텐데 좋을 텐데 단 한 번이라도 아이처럼 어린아이처럼 울어봤으면 좋을 텐데 좋을 텐데 고된 하루의 끝은 너였는데 너만이 날 웃게 했는데 너로 인해 버텼던 그 하루와 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 저 기다림의 끝 언덕 넘으면 네가 있으면 좋을 텐데 좋을 텐데 좋을 텐데 단 한 번이라도 널 다시 안고 널 마주하며 웃어봤으면 좋을 텐데 좋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