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이 그런 표정이 이젠 어색해 너를 만나는 주말이 뻔한 연락이 이젠 지루해 내 사랑이 끝나가나 봐 어쩌다가 우리 멀어지게 된 거야 나쁜 시간이 우릴 갈라 놓은 거야 그깟 미련이란 게 뭔데 사랑하지도 않는데 쉽게 헤어지자는 말을 못 해 가슴이 말을 듣질 않아 입술이 말을 듣질 않아 그냥 아무 말 없이 나를 떠나줘 You better run away away 내 마음을 몰라 너는 왜
그냥 너라는 사람이 우리 사랑이 너무 낡아서 매일 조금씩 우리는 외로워지고 식어가는 걸 내 사랑이 끝나 가나 봐 어쩌다가 우리 멀어지게 된 거야 나쁜 시간이 우릴 갈라 놓은 거야 그깟 미련이란 게 뭔데 사랑하지도 않는데 쉽게 헤어지자는 말을 못 해 가슴이 너를 놓질 않아 맘처럼 되지를 않잖아 안녕이라는 말을 할 수가 없어 You better run away away 내 마음을 몰라 너는 왜
Let me talk about my story listen 지난 날 아름답던 그 밤 너와 함께 해서 행복했던 날 평소와 달리 진하게 남았던 잔향 뭔가 익숙치 않아 낯선 그 향 벼랑 끝에 서 있는 비겁한 모습 불안해 보이잖아 중력이 반대로 작용을 해 나를 넘어지게 할 거라는 생각에 난 초점을 잃어가 서리 낀 거울처럼 보이지 않아 절대 난 못 해(네가 잡히지 않아) 가슴이 말을 듣질 않아 입술이 말을 듣질 않아 그냥 아무 말 없이 나를 떠나줘 You better run away away 내 마음을 몰라 너는 왜(난 못 해) 가슴이 너를 놓질 않아 맘처럼 되지를 않잖아 안녕이라는 말을 할 수가 없어 You better run away away 내 마음을 몰라 너는 왜 난 못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