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手:
여우들
专辑:
《empty》作词 : 세진/秀河
作曲 : 세진/秀河
그렇게 꼭 나를 떠나야겠어
어차피 생각날 거잖아 계속
마지막이라면 남남이 될 걸 아마도
우리 둘 알아 알아 말 안 해도 알잖아
문득
천장이 너무 멀어서
내 앞의 꿈이
너무나 아득해져서
너를 안았지
나와 가장 가까웠던
가까웠던
떨리던 내
두 손이 네 허릴 감고
그때서야 난 비로소 알게 됐어
가장
멀어진 건 너라는 걸
yes I knew
이렇게 돼버릴 줄은
but I would
deny 결국 우리 둘은
저울이 기울었어
다신 바뀔 수 없어
존재하지 않는 너
꿈였던 것처럼
아득히 멀어지는 너
so now we are empty
그렇게 꼭 나를 떠나야겠어
어차피 생각날 거잖아 계속
마지막이라면 남남이 될 걸 아마도
우리 둘 알아 알아 말 안 해도 알잖아
걸어본 전화 넘어 울리고 있는 폰
전활 걸어봐도 술 때맨 아닌걸
술은 마셔도 취해서는 아닌걸
그냥 궁금해서 너
우리 둘 어디까지 왔는진 몰라도 문을 걸어
yes I'm good 마치 거짓말인 듯이 너를 털어
데자부처럼 익숙하게도 난 전혀
놀랍지 않아 약속이나 한 듯이 흐르듯이 왔잖아
그냥 그래 눈을 뜨고 일어났을 때
너의 온기가 없다는 거
요즘 잠 안 와 좀 그래서 양 세
알아 전화 하나면 된다는 거
그냥 그래 그냥 그래
요즘 나는 조금 멍청해
우린 알지만 몰라
그래서 조금 멍청해
온몸에 피가 모두 빠져나간 듯
오래전 터져버린 풍선였던 듯
축 늘어져 텅 빈 네 눈을
왜 난 몰랐을까
말라버린 어항에 물고기처럼
헐떡이며 눈을 크게 뜨고
이별을 부정한 거야 난
애써본 거야 난
이렇게 돼도 난
그래도 난
그렇게 꼭 나를 떠나야겠어
어차피 생각날 거잖아 계속
마지막이라면 남남이 될 걸 아마도
우리 둘 알아 알아 말 안 해도 알잖아
그렇게 꼭 나를 떠나야겠어
어차피 생각날 거잖아 계속
마지막이라면 남남이 될 걸 아마도
우리 둘 알아 알아 말 안 해도 알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