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예니 作曲 : 이예니 쌀쌀한 바람이 내 발목을 스치는 고요한 새벽은 점점 더 길어져요 오늘도 구름 한 점 없는 밤 하늘을 난 바라봐요 사무치는 그리움 기어코 또 울었죠 어느 날 불현듯 끝나버린 이야기 잊고 있던 것들을 알게 해준 그대가 보고싶은데 닿지 못한 마음은 자꾸만 무거워져요 아직도 그때 그 시간에 머물어 그대와의 대화를 기억해요 쉴새없이 웃고 있는 내가 있고 바라보는 그대가 있어요 마주 앉던 온기가 자꾸만 잊혀져요 아직도 그때 그 시간에 갇혀서 그대와의 대화를 떠올려요 별말없이 미소짓는 그대 앞엔 설레이는 내가 있어요 어쩌면 나는 그대와의 사랑을 기다리는 걸까요 아직도 그때 그 시간에 들어가 그대와의 대화를 만들어요 수줍게 말을 하는 내가 있고 듣고 있는 그대가 있는데 너무 많이 멀어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