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최승민 作曲 : 최승민 아직도 흩날리는 아쉬운 맘 입가에 맺혀서 뱉지 못한 말 돌이킬 수 없는 나의 노래가 귓가에 맴도는 안쓰러운 밤 현란한 형색과 날카로운 눈 환영받지 못한 나의 들뜬 춤 어느새 베어버린 잿빛의 향 아무런 기약없이 떠나는 길 잔잔히 흘러 내 안을 채웠던 고운 결을 지닌 서로를 향한 빛 흠잡을 수 없었던 회상의 날 아무런 기약 없이 떠나는 길 낯선 향기 속에 이끌렸던 순간 희미하게 비친 잔상들 흩어질 수밖에 없었던 부름에 두 손에 남은 건 향수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