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Q VIC/Moolso 作曲 : 민현이 돌이켜봐 내가 제일 뜨거웠던 08년 그때로 하교 후엔 늘 두암동 작업실에서 새벽마다 느껴지던 새로움
함께했던 형들과 작은 방안에서 비좁게 지금은 찾아 듣기도 힘든 그때의 작업하던 vibe을 기억해 정글라디오에서 처음 받은 피드백 단체곡의 날 좋다고 했던 그때를 기점으로 발전을 느꼈네 더 클거야 형들이 무섭게 사라져 버린 작업실과 동시에 내 신분은 입시생 먹고 살기위해 멀리 가버린 형제들 내 눈앞이 그저 희미해
입대와 전역 내 커리어는 긴 공백 낯선 공간의 사람들 이제 내가 올라갈 공연은 없대도 바뀌지 않은건 내 선택 너도 그대로이길 바래 내겐 너무 넓은 무대 옆자리에 니가 볼 있길 바래 내가 다시 문을 열 땐 내가 다시 문을 열 땐 니가 그대로이길 바래 니가 그대로이길 바래 내가 다시 문을 열 땐 내가 다시 문을 열 땐 니가 그대로이길 바래 니가 그대로이길 바래
결실은 무 우리 꿈의 현실은 꿈 펼치는 옛 노트 눈에 겹치는 글 바랜 페이지 느껴지는 청춘 스물 무렵 생각을 파헤쳐네 개천에 용 이 되길 원해 선택 그리 나쁘지 않은 곳 절대 나를 탓하지 않을 것
돌아가 버려 죄다 조만간 또 몇이 떠날거야 묵념해 묵념해 잘가 이젠 익숙함에 이건 하나도 안 숙연해
느껴 나도 불안감 이전 보다 많아 허나 믿어 내가 다시 나의 공책을 폈을 때 그 때도 여기 있길 바래
속에 내가 있을 바래
스무살 무렵 다 될거라 믿고 막 부딪혔지만 털썩 툭 털었어 다시 일어서는 힘 난 없어
스물 다섯 어느 날 부턴가 겁나 먼 길을 돌아가 나도 그 들처럼 갈 까봐
다음 장에 나 없을 까봐
내가 다시 문을 열 땐 내가 다시 문을 열 땐 니가 그대로이길 바래 니가 그대로이길 바래 내가 다시 문을 열 땐 내가 다시 문을 열 땐 니가 그대로이길 바래 니가 그대로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