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Stella Jang 作曲 : Stella Jang 나는 조용히 그대 뒤를 걸으면 고개를 들지 못하고 그림자만 바라봅니다 저만치 앞서가는 그 뒷모습을 보면 눈물이 흐를까봐 그런가봅니다 발걸음에 맞춰 흔들리는 손을 잡고 싶지만 난 그럴 수가 없어 차마 용기를 내보려 해도 내겐 너무나 어려운 일이죠 왜 이리 어렵죠 사실 매일같이 말해도 모자란데 그댈 사랑한다는 말 입술이 떨어지지 않아 오늘도 받은 사랑만 더 커지고 하루가 가네요 나를 위해 흘렸을 땀과 눈물을 모르는 게 아닌데 다 아는데 외면합니다 칼보다 아픈 말로 상처를 주고 당신은 이해할 거라며 날 위로합니다 온 세상이 나를 무시하고 등을 돌린다 해도 나를 응원할 사람 그런 그대에게 차가운 말들만 내뱉고 또 후회하죠 왜 이리 어렵죠 사실 매일같이 말해도 모자란데 그댈 사랑한다는 말 입술이 떨어지지 않아 오늘도 받은 사랑만 더 커지고 또 다른 하루가 가고 있죠 배움이 느린 나란 아이가 이제 고백하는 말 사랑합니다 너무 늦은 나의 고백에도 날 안아주네요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날 사랑한 그대의 품 세상 그 어떤 곳보다도 포근한 한겨울 난로보다 더 따뜻한 그댈 사랑해요 오늘도 받은 사랑은 또 커지고 하루가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