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만쥬 作曲 : 최용수 오늘 밤만은 그냥 넘길 수가 없어 다채로운 너만의 그 몸놀림에 나는 최면에 걸린 듯 손으로 주변을 더듬어보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불성설 아니겠어 어디 얇디 얇은 콘크리트 따위가 우리 사이를 갈라둘 수 있겠어 한 공간 안 숨쉬는 너와 나 보자보자 하다 보자기 되느니 후회하나 마나 뭐 이렇게 찔러보고나 말지 참아보다 보다 안 되는 맘 아니 이러나 마나 남이사 하는 널 어쩌지 그래 오늘 밤 보름달도 잘 떴겠다 달님을 핑계 삼아 좀 돌아볼까 준비해둔 그것을 몰래 꺼내 너 있는 곳으로 올라가볼래 보자보자 하다 보자기 되느니 후회하나 마나 뭐 이렇게 찔러보고나 말지 참아보다 보다 안 되는 맘 아니 이러나 마나 남이사 하는 널 어쩌지 참아보다 보다 안 되는 맘 아니 이러나 마나 남이사 하는 널 어쩌지 이러다가 나 큰일나 허투루 듣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