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지나 作曲 : 김문정 넌 누구 어둡게 미소 짓는 넌 누구 넌 누구 빛 바랜 표정 사악한 얼굴 두 눈에 번지는 위선 어둠을 향한다 넌 누구 어느새 늙어버린 넌 누구 회색빛 주름진 두 뺨 사라진 젊음 빛바랜 퇴색한 금발 사라진 향기 언젠가 그 아름답던 소년 이젠 어디로 이제
죄악과 회개 빛과 어둠이 언제나 늘 함께하듯 나는 바로 너 서로 마주한 운명의 또 다른 얼굴 영원토록 사라져라 변해버린 추한 얼굴 나를 부정하는 순간 피흘리며 죽어가는 심장과 영혼 난 인정 못 해 이것은 결코 현실이 아냐 넌 단지 추한 그림 속 초상화일 뿐 난 바로 너야 이것은 결코 거짓이 아냐 넌 단지 거짓 인생 속 내 그림자 또다른 나 어둠으로 가거라 늙어가는 얼굴 변해버린 내 육신 넌 더 이상 나 아닌 허상일 뿐 부정말고 인정해 일그러진 심장 악에 물든 니 영혼 난 니 속에 숨쉬는 진실 일 뿐 난 다시 찾으리라 지나버린 그 순간 라일락 향기 가득했던 내 아름다운 그 젊음 그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