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가고 또 일년이 간다 질퍽한 진흙탕 속에 내 발은 빠지지 않아 나이를 먹고 또 시간은 간다 달라진 거울 속 모습 속상해 세월만 탓하고 있는 나 사무실 한 평 남짓한 너의 자리 하려고 했던 꿈들은 어디 있는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이 남아 있는 걸 알고 있잖아 좋았으면 좋겠어 좋아졌음 좋겠어 내 모든 걸 펼치고 싶어 좋아졌음 좋겠어 - 연주중 - 생각만으로 이뤄질 수 없어 사무실 한 평 남짓한 너의 자리 하려고 했던 꿈들은 어디 있는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이 남아 있는 걸 알고 있잖아 좋았으면 좋겠어 좋아졌음 좋겠어 내 모든 걸 펼치고 싶어 좋아졌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