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양시욱/신화인 作曲 : 김은혜 헤어진 뒤로 넌 얼음장 같은 벽 뻔한 노래처럼 끝나버렸지 함께 나누던 비워야 하는 기억 되네다가 차가운 술로 채워 잔을 비워내고 난 고작 나란 놈을 배워 왜 이리 차 너라는 공기가 그리워 함께했던 온기가 사라져 숨을 쉬는 동기가 어려워 니 향기를 벗기가 지워진 문신처럼 나눠진 분신처럼 엎어진 우리 처량해져버린 추억들 난 못버려
잊혀져 지워져 사라져 헤어나올 수 없는 너의 모습과 기억이 날 묶어 모든 게 끝났어 상처와 아픔만 남았어 잊혀져 지워져 사라져 더 이상 나를 찾지마
하 공허하다 녹음된 니 목소리 또 이 밤에 물든다 모아둔 니 톡들이 다시 붙이긴 너무 갔구나 찢어진 흔적들이 겹쳐 쌓인 이미 흔든 사이다 올이 풀린 목도리 그때 알았다면 달랐을까 내가 널 지금 안고 있을까 너의 몸부림 몰라서 난 오히려 약 올랐었나봐 내가 바뀌었어 너와 헤어진 뒤로 주변 위로 괜찮다가도 니가 떠올라 수면 위로
잊혀져 지워져 사라져 헤어나올 수 없는 너의 모습과 기억이 날 묶어 모든 게 끝났어 상처와 아픔만 남았어 잊혀져 지워져 사라져 더 이상 나를 찾지마 어딜가도 너만 보여 거기서면 안될까 너 멀리 뛰어가버린 너 너와 나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니가 돌아와준다면
잊혀져 지워져 사라져 헤어나올 수 없는 너의 모습과 기억이 날 묶어 모든 게 끝났어 상처와 아픔만 남았어 잊혀져 지워져 사라져 더 이상 나를 찾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