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그대 거기 나를 보고 환하게 웃어줘요 아 아니 그대 말고 내 눈 앞에 있는 그대 아무리 힘들다고 그렇게 찌푸리진 말아요 그 이쁜 얼굴에 못되게 뾰루지 나니까 가끔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고 그댄 내게 말하지만 난 그댈 위해서 기꺼이 한 마리 귀여운 베짱이가 될 수도 있는걸요 그대 눈에 톡 띄는 행동을 하기가 너무 힘든 걸 아나요 그대 맘에 쏙 드는 옷을 입기가 내겐 만만치 않아요 그대 맘에 들어가는 입구는 미로보다 복잡해요 너무 소중한 치킨 한 마리 속에 닭다리도 난 그대에게 줄 수 있어요 두 개 다 오랜만이란 말이 무색하리만큼 그댄 아무런 내게 관심조차 없네요 그 이쁜 얼굴에 몸이 두 쪽이라도 바쁘겠지만 한 번 쯤은 나를 봐주면 어떻게든 좀 안될까요 그대 눈에 톡 띄는 행동을 하기가 너무 힘든 걸 아나요 그대 맘에 쏙 드는 옷을 입기가 내겐 만만치 않아요 그대 맘에 들어가는 입구는 미로보다 복잡해요 너무 소중한 피자 한 판에 있는 갈릭소스도 난 그대에게 줄 수 있어요 하나 더 하 너무 멀리 돌아왔어요 나 그대보기 지쳐가나봐요 이젠 그대 곁에 머물고싶죠 한 번쯤은 나를 봐주면 어떻게든 좀 안될까요 그대 눈에 톡 띄는 행동을 하기가 너무 힘든 걸 아나요 그대 맘에 쏙 드는 옷을 입기가 내겐 만만치 않아요 그대 맘에 들어가는 입구는 미로보다 복잡해요 너무 소중한 치킨 한마리든 피자 한판이든 다 그대와는 비교가 안돼요 정말로 내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