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떠는 아줌마들처럼 웃는 새들과 누굴 애타게 찾는 것처럼 울어대는 벌레들 여전해요 그대와 거닐었던 그날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추억의 숲속길 나무가지 사이로 숨어 든 따스한 햇살 너무 푸르름이 뿜어내는 아찔한 산뜻함 여전해요 그대와 행복했던 그날 그대로의 향기를 간직한 채로 추억속의 길은 나를 인도하네 나 괜찮아요 여기 그대 없어도 혼자 걷는 이기분 아주 그만인걸 늘 그대 인생 푸른 날만 있도록 빌어줄께 나 정말 편한 맘으로 찾아온 수목원에서
우리 사진속의 그 나무들은 많이 자랐네 찌든 가슴 한껏들이 마셨던 싱그런 풀내음 여전해요 그대와 행복했던 그날 그대로의 향기를 간직한 채로 추억속의 길은 나를 인도하네 나 괜찮아요 여기 그대 없어도 혼자 걷는 이기분 아주 그만인걸 늘 그대 인생 푸른 날만 있도록 빌어줄께 나 정말 편한 맘으로 찾아온 나 괜찮아요 여기 그대 없어도 혼자 걷는 이기분 아주 그만인걸 늘 그대 인생 푸른 날만 있도록 빌어줄께 나 정말 편한 맘으로 찾아온 수목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