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입술에 붙어있는 머리카락 때어 낸 가느다란 네 손가락 사이로 흐르네 음악이 잘 들리진 않지만 좋은데 네 미소에 녹아드는 얼음처럼 난 웃네 말이 들리진 않지만 이 앞에 남아있는 잔이 바닥을 보이는 순간에 또 시작되는 위대한 밤에 남겨진 너와나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꼭 둘 만을 위한 이밤 아 오늘 위대한 밤 아 남은건 너와 나 내 품안에 쏙 들어오는 너의허릴 감싸네 어딜가는진 몰라도 함께 맞춰간 발걸음이 익숙하진 않지만 좋은데 또 시작되는 위대한 밤에 남겨진 너와나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꼭 둘 만을 위한 이밤 아 오늘 위대한 밤 아 남은건 너와 나 이밤 이밤 이밤 이밤 이밤 이밤 위대한 밤 남겨진 너와나 위대한 밤 남겨진 너와나 위대한 밤 남겨진 너와나 위대한 밤 또 시작되는 위대한 밤에 남겨진 너와나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꼭 둘 만을 위한 이밤 아 오늘 위대한 밤 아 남은건 너와 나 아 오늘 위대한 밤 아 남은건 너와 나 이밤 이밤 이밤 이밤 이밤 이밤 이밤 이밤 이밤 이밤 이밤 이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