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하늘이 내려 앉은 긴 하루 끝에 닿은 너와 나 이 순간 숨을 내쉬어 걸어갈 때도 달려갈 때도 정해진 운명 같은 건 없어 서로의 빛이 돼 만들어 가는 거야 우리의 행복한 날보다 힘든 시간들이 많아도 저 높은 언덕 너머엔 분명히 뭐든지 할 수 있을 거야 크게 웃으면 모든 게 새로워져 우리만의 길을 향해 가니까 잠들지 못한 어둔 밤도 울고 웃었던 기억들도 네가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 여기까지 잘 견뎌왔듯이 지금 모습 그대로 같이 가자 누구에게나 길은 있어 가끔 너무 지쳐 쉬어간다 해도 걱정 하지마 우리의 행복한 날보다 힘든 시간들이 많아도 저 높은 언덕 너머엔 분명히 뭐든지 할 수 있을 거야 크게 웃으면 모든 게 새로워져 우리만의 길을 향해가니까 잠들지 못한 어둔 밤도 울고 웃었던 기억들도 네가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 여기까지 잘 견뎌왔듯이 지금 모습 그대로 같이 가자 비로소 너에게 쥐어진 희망을 놓지마 보이지 않았던 미래가 눈앞에 와 있잖아 크게 웃으면 모든 게 새로워져 우리만의 길을 향해 가니까 잠들지 못한 어둔 밤도 울고 웃었던 기억들도 네가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 여기까지 잘 견뎌왔듯이 지금 모습 그대로 같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