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手:
경서
专辑:
《우리의 바다 (바니와 오빠들 OST Part.7)》 作词 : AVOKID/ALDrain/CHAEIPAPA
作曲 : CHAEIPAPA/ALDrain/AVOKID/오성환
끝내 힘없이 무너져 내린
작은 모래성처럼
겹겹이 쌓인 추억은 흩어져가
큰 바다가 되었잖아
너울대는 파도에 몸을 맡긴 채
지켜만 볼 수밖에
주워 담을 수 없어
물속에 가라앉아 부서지고 휩쓸려
우두커니 바라만 봐
저 수평선에 작은 점이 되어 사라질 때까지
아무 말 없이 그냥 지켜만 봐
우리의 바다만큼 깊은 내 사랑은
그대가 멀어질수록 선명해
꼭 내 마음의 깊이 같아
작아진 섬, 더는 보이지 않을 때쯤
익숙해지긴 할까
거센 파도는 자꾸 밀려 들어와
내가 설 곳은 좁아져
하염없이 눈물이 나
저 수평선에 작은 점이 되어 사라질 때까지
아무 말 없이 그냥 지켜만 봐
우리의 바다만큼 깊은 내 사랑은
그대가 멀어질수록 선명해
내 마음의 깊이일까
이런 내 맘
그대에게 닿을 수 있길 바래
멀리서 말 없이 그댈 지켜만 봐
우리의 바다만큼 깊은 내 사랑은
그대와의 흔적들로 채워져
꼭 내 마음의 깊이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