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手:
KONGALTAN
专辑:
《눈오리》作词 : Samson, PAPRIKAA, dress
作曲 : Samson, PAPRIKAA, dress, Gemma
따뜻하게 입고 나왔음 해
괜히 또 감기 걸리지 않게
엊그제 선물해 준 털 모자가
제법 어울릴 것 같은데
너를 기다리는 시간조차
지루할 새도 없이 너무 좋은 걸
눈이 펑펑 내리는 오늘 밤
이렇게 너를 기다려
눈오리를 백 마리쯤 더 만들면
네가 나와줄 것도 같은데
눈이 온 걸 보니까
왠지 네 생각이 나
걷다 보니 어느새 네 집 앞
아무 예고 없이 걍 나와보란 내 문자에
전화로 답하는 네가 좋아
들뜬 기분도 잠시
널 놀래켜줄 생각에 다시
공장을 돌리는 내 두 손은 분주하지
네가 부디 좋아해 주길
너를 기다리는 시간조차
지루할 새도 없이 너무 좋은 걸
눈이 펑펑 내리는 오늘 밤
이렇게 너를 기다려
눈오리를 백 마리쯤 더 만들면
네가 나와줄 것도 같은데
열 마리 더 만들고
백 마리 더 만들고
천 마리를 만들기 전엔 네가 와 줄까
겨울을 좋아하는 널 위한
내가 준비한 선물이야
별거 아닐 수도 있겠지만
눈이 펑펑 내리는 오늘 밤
이렇게 너를 기다려
눈오리를 백 마리쯤 더 만들면
네가 나와줄 것도 같은데
눈오리를 백 마리쯤 더 만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