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Sweetch/ddodde/U.Je 빛의 틈새로 날 비추는 한 조각 낙서로 가득한 벽을 비추면 그 의미들 속에 깊숙이 베인 상처가 가만히 흘러내려 아물지 못해 투명한 동공에 내 맘이 비치면 어느새 흘러 내려와 또 깨져버린 fragile eyes 그 대답에 무너져버린 나 뒤바뀐 시선을 피해 봐도 저 투명한 유리처럼 차갑게 깨져버린 날 더는 볼 수 없어 아직도 도망치는 내 모습 빛의 틈새로 쏟아지는 고요함 투명한 색깔의 맘을 피우면 그 안에 감춰둔 지독히 베인 상처가 어느새 스며들어 지우지 못해 감아본 두 눈에 어둠이 내리면 어느새 흘러 내려와 또 깨져버린 fragile eyes 그 대답에 무너져버린 나 뒤바뀐 시선을 피해 봐도 저 투명한 유리처럼 차갑게 깨져버린 날 더는 볼 수 없어 아직도 도망치는 내 모습 날 감싼 빛에 더 스며들어 Fragile eyes 시야를 밝혀오네 너와 나의 fragile eyes 한순간의 반짝임이지만 희미한 약속을 이어봐도 저 투명한 유리처럼 차갑게 깨져버린 날 더는 볼 수 없어 아직도 도망치는 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