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9 作曲 : 박근태, 김수빈(AIMING) 평범한 하룰 보내고 조금 지친 걸음으로 혼자 걷고 있는 길 빌딩 숲 사이 하늘이 분홍빛에 물들어갈 때면 기억의 창이 열려 그날의 바람과 공기 그날의 떨림과 온기 기억은 선명히 되살아나고 그때로 난 돌아가 처음으로 한 사람을 아플 만큼 아꼈어 나의 일부처럼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움에 밤새 잠들지 못했던 너와 나 나른한 오후의 끝에 어슴푸레 들려오는 일상적인 소란들 마음을 둘 곳이 없어 창밖으로 노을진 하늘만 한참을 바라봤어 멈추고 싶었던 순간 지키고 싶었던 약속 함께 나눈 꿈은 아직 내 안에 남아 숨쉬고 있어 처음으로 한 사람을 아플 만큼 아꼈어 나의 일부처럼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움에 밤새 잠들지 못했던 너와 나 (아득한 그날의 너) 그날의 너 내 전부를 보여줬어 마음 깊은 곳에 감춰뒀던 비밀까지도 남김 없이 다 오직 네게만 그날의 나 (그날의 나) 그날의 너 처음으로 한 사람을 아플 만큼 아꼈어 나의 일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