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부르는 것은 하늘과 바람 발 디딜 땅 나를 부르는 것은 하늘과 바람 발 디딜 땅 내가 두고 온 것은 내 것이 아니었던 것 덧없고 헛된 욕심에 내 갈 길 잃었으니 산골짜기 그 사이로 나를 불러주렴 태양이 소리친다 황금빛 들판에 다 익어가는 것을 보라 봄은 다시 온단다 외로워 울지 마라 보드라운 꿈을 꾸자 나를 부르는 곳은 새하얀 영혼이 자라는 곳 내가 살아갈 곳은 달빛에 몸을 씻는 곳 여기에 몸을 누이면 훤히 보이는 것 내가 무얼 해야 할지 속히 일러주렴 태양이 소리친다 황금빛 들판에 다 익어가는 것을 보라 시린 날은 간단다 언 땅이 갈라져 개구리가 춤을 춘다 태양이 소리친다 황금빛 들판에 다 익어가는 것을 보라 봄은 다시 온단다 외로워 울지 마라 보드라운 꿈을 꾸자 나를 부르는 것은 하늘과 바람 발 디딜 땅 내가 두고 온 것은 내 것이 아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