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안재우 딱 너의 절반만큼만 사랑했더라면 널 미워할 수 있었을까 우리 조금은 달랐을까 이런 내게 보일 리가 없잖아 너의 단점이 이게 남아있는 내 유일한 단점이지 You know that You know that 딱 너의 절반만 적당히 사랑하고 적당히 받는 법 이 말의 뜻은 아직 이해 못 했어 적당히 받은 건 된 거 같은데 적당히 주는 건 아무리 해도 어렵네 넌 너의 마음의 어느 정도를 줬어 내가 주는 마음의 반이라도 줬는지 중요하지 않아 마음의 크기 따위 이 말도 너에겐 그저 미련으로 들릴까 기억나네 너의 걸음걸이까지 이것마저 기억할 줄은 몰랐지 가끔 소리치던 그 목소리까지 전부 사랑했어 난 기억나네 너의 걸음걸이까지 이것마저 기억할 줄은 몰랐지 전부 사랑했어 난 이젠 없지만 딱 너의 절반만큼만 사랑했더라면 널 미워할 수 있었을까 우리 조금은 달랐을까 이런 내게 보일 리가 없잖아 너의 단점이 이게 남아있는 내 유일한 단점이지 You know that You know that 딱 너의 절반만 갈수록 희미해져 넌 꽤 잊어가나 봐 다 외웠었던 너의 번호는 뭐더라 네 앞에서 못한 말이 참 많지만 이제 나도 내 생활은 해야 하니까 여자애들도 찾아다녀 꽤나 예쁜 애들로 혹시나 네가 본다면 짜증 나도록 근데 내 옆에 있을 다음 여자는 너의 절반이라도 닮았으면 해 기억나네 너의 걸음걸이까지 이것마저 기억할 줄은 몰랐지 가끔 소리치던 그 목소리까지 전부 사랑했어 난 기억나네 너의 걸음걸이까지 이것마저 기억할 줄은 몰랐지 전부 사랑했어 난 이젠 없지만 딱 너의 절반만큼만 사랑했더라면 널 미워할 수 있었을까 우리 조금은 달랐을까 이런 내게 보일 리가 없잖아 너의 단점이 이게 남아있는 내 유일한 단점이지 You know that You know that 딱 너의 절반만 너의 모든 걸 사랑했다고 하지만 막상 네 마음을 헤아리려 한 적은 없네 그게 문제인가 봐 이제야 알듯하네 네가 날 떠난 이유 네가 지겹던 이유 네가 아팠던 이유 이제 와 의미 없는 건 알지만 딱 너의 절반만큼만 사랑했더라면 딱 너의 절반만큼만 사랑했더라면 딱 너의 절반만큼만 딱 너의 절반만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