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처럼 거품 속을 헤매고 있어 반복되는 시계태엽처럼 같은 꿈을 계속 꾸고 있어 약간의 두통과 흐릿한 시야 비틀 거리는 마음속 꽃잎 하나 내 맘에 둘 곳 어디에도 없네 여유 없는 마음 깜빡이는 불빛 속에 멈춰 선 자동차 따뜻한 햇살에 시린 마음이 내 마음에 자꾸 들어와 밤 낮 가리지 않는 불청객은 오늘도 내 맘을 흔들어 자꾸 날 괴롭혀 초대장이 없는 그대는 내 마음을 하루에도 열두 번은 더 들어와서 널부러 자꾸 널 부러 뜨려 거친 파도 속을 거친 바람 속을 헤매고 헤매다 헤매고 헤매다 도착한 곳은 그대의 품속 여유 없는 마음 깜빡이는 불빛 속에 멈춰 선 자동차 따뜻한 햇살에 시린 마음이 내 마음에 자꾸 들어와 밤 낮 가리지 않는 불청객은 잊어버린 시간의 미로 속 지나버린 시간의 연속 여유 없는 마음 깜빡이는 불빛 속에 멈춰 선 자동차 따뜻한 햇살에 시린 마음이 내 마음에 자꾸 들어와 밤 낮 가리지 않는 불청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