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승민 / 홍지상 作曲 : 승민 / 홍지상 끝까지 놓지 않았었다면 우린 다시 행복해졌을까 소용없다 다 소용없다 소용없대도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서 자라나 좀 더 잘했으면 잘됐을까 반대로 했다면 넌 웃었을까 부질없다 다 부질없다 다 아는데도 후회가 자꾸 가슴속에서 커져 가 결국 혼자 남겨진 이 밤 우리의 추억이 별들이 되어 머리 위로 내려요 끝없이 쏟아져요 함께했었던 아름다웠던 순간들이 반짝이며 나에게 들어와요 맘속에서 빛나요 오늘도 나는 우리 그때의 모습 그대로 잊지 못해요 다시 누굴 사랑할 수 있다면 그때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쓸데없다 다 의미 없다고 되뇔 때 돌아오는 건 좋았던 기억들뿐이야 다시 혼자 남겨진 이 밤 너의 모습들이 별들이 되어 머리 위로 내려요 끝없이 쏟아져요 함께했었던 아름다웠던 순간들이 반짝이며 빛나던 기억 끝엔 먹구름이 몰려와 우리의 마지막 장면이 빗방울이 되어 머리 위로 내려요 끝없이 쏟아져요 붙잡고 있던 손을 놓았던 그 순간이 스며들며 나에게 들어와요 맘속에서 번져요 오늘도 나는 우리 그때의 모습 그대로 잊지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