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믿니 나 철석같이 믿다가 또 결국에는 못 미더워 눈을 흘기네 사랑을 아니 나 좀처럼은 모르다 또 한동안은 사무치게 그렸더랬지 우 내게 당신이 있었더라면 우 단 한 번 내 손 꼭 잡아줬다면 난 사랑을 다 믿었을 거야 난 분명히 다 알았을 거야 우 내게 당신이 있었더라면 우 절대로 떠나지 않겠다고 했으면서 우 그런 말 차라리 안 했더라면 난 주저 없이 믿었을 거야 난 사랑을 다 알았을 거야 언제나 그랬지 모두 잊혀질 거야 커다란 마음도 참 나쁜 당신도 음 그래도 당신이 있었더라면 난 사랑을 다 믿었을 거야 난 사랑을 다 알았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