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게 하루를 다 끝낸 후에 문득 네가 없다는 생각에 다시 아파하곤 해 얼마나 더 아파야 괜찮아질까 누가 좀 알려 줘 혼자 우는 밤들이 점점 많아져 소리 죽여 우는 날 알고 있는지 너를 버리고 이젠 그만하고 싶지만 도저히 놓을 수 없는 너인데 하루도 버티기가 힘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 돼 혼자 우는 밤들이 점점 많아져 소리 죽여 우는 날 알고 있는지 너를 버리고 이젠 그만하고 싶지만 도저히 놓을 수 없는 마음에 가득 찬 너를 다시 비워야만 하는데 어떻게 그러니 시간 가도 모든 게 그대로인데 니가 없는 하루가 너로 가득해 도저히 안 돼 너를 지워내고 사는 일 내게는 너무 힘들 일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