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마음을 헤아리지도 못한 채 기억을 누군가에게 묻네 그때 그 밤 하늘은 무색하게 지나간 채 기억을 누군가에게 건네 떠나간 자리에 외로이 남겨져 애써 위로하던 지나간 날들에 마음을 싣고서 돌이킬 수 없는 시간들로 아팠던 마음은 어느새 흩어져 간 채 사랑했던 순간만 남기네 빛나던 계절 속에 멀어져만 가는 그대 오늘도 난 이 길 위를 걷네 떠나간 자리에 외로이 남겨져 애써 위로하던 지나간 날들에 마음을 싣고서 돌이킬 수 없는 시간들로 내 눈에 다시 담을 수 있다면 그제야 끝이 보일 것 같은데 떠나간 자리에 외로이 남겨져 애써 위로하던 지나간 날들에 마음을 싣고서 돌이킬 수 없는 추억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