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아도레 (adore) 作曲 : 아도레 (adore) 여름을 미워할 봄은 없다고 사람 마음도 그냥 계절처럼 지나가는 거라고 너 뭐라 하는 거야 갑자기 시를 쓰는 거야 왜 좋아했다는 건지 했었단 건지 할 수 있었는데 안 했다는 건지 예 우린 그저 쉬운 문제를 두고 괜히 답안지만 꾸며댔나 봐 그랬다가 시간만 다 흘러간 채로 정작 풀었어야 할 숙제는 집에다 전부 쌓아두고서 멍청해 만약 내게 솔직함을 마주한다면 전에 없던 용기를 만나면 말해줘 마음속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달라 말하고 싶지만 넌 그렇게 모를 말들만 남겨둔 채 나를 떠나가지만 시린 미소만 짓네 물이 들 때쯤에 넌 그렇게 또 모를 말들만 남겨둔 채 떠났네 넌 참 사랑 같은 사람이었어 내 자랑이 됐다고 말하네 모르겠어 울까 웃을까 나 가까운 말보단 차라리 긴 시간이 우릴 붙여주진 않을까 넌 그렇게 모를 말들만 남겨둔 채 나를 떠나가지만 시린 미소만 짓네 물이 들 때쯤에 넌 그렇게 또 모를 말들만 남겨둔 채 떠났네 넌 참 사랑 같은 사람이었어 내 자랑이 됐다고 말하네 모르겠어 울까 웃을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