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일어나기 힘들어도 너로 인해 버 버 버텨 계속 사람에 치이고 치여 망가져버린 그래그래 그런 존재라도 너의 답으로 눈을 뜨고 너의 행동으로 가득해져 텅텅 비어있던 가슴 안쪽에 빨간색으로 도배해 줘 나는 이대로 너의 곁에 머물다 시간 지나 그대로 멈춰버렸으면 좋겠어 돈 명예 꿈 다 필요 없고 너와 행복했으면 좋겠어 멀리 떠나 모르는 무언갈 보더라도 너와 있어 행복한 기억으로 새겨주고 싶어 난 내 향기로 나쁜 기억들이 생각나지 않게 내 품에 파고들어도 돼 네가 그런다면 상처 나도 ok 그래 ya ya 이대로 떨어지는 중야 이대로 떨어지는 중야 걱정하지 않아도 돼 지금 이대로 절대 놓지 않아 떨지 말아 절대로 뿜어내고 싶은 연기 다 뱉어도 그 앞에 항상 내가 있어 그대로 걱정 마 절대 상처 주지 않아 어디라도 달려갈게 너한테만 부끄러워 눈 피하는 네가 좋아 난 계속 보고 싶어 이대로 멈춰 난 잠들고 싶은 밤 하루가 짧아 길어지면 좋겠지만 너와 있는 이 순간 퇴근하고 씻고 나면 8시 반 자취방이 있으면 좋겠지만 나름 아늑하지 작업실 방 누워있는 너를 쳐다봐 손가락 깨물지 마 놔 이대로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은걸 이대로 있어도 심심하지 않은걸 나를 망가뜨리는 것들이 가득해도 나를 놓지 말고 꽉 잡아줘 꼭 그리고 날 안아 준다면 놓지 않을게 절대 상처 나고 피가 나도 난 해 걱정하지 않아도 돼 지금 이대로 이젠 놓지 않아 떨지 말아 절대로 뿜어내고 싶은 연기 다 뱉어도 그 앞에 항상 내가 있어 그대로 걱정 마 절대 상처 주지 않아 어디라도 달려갈게 너한테만 부끄러워 눈 피하는 네가 좋아 난 계속 보고 싶어 이대로 멈춰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