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윤상조/ 강연욱/Yuki 상처가 너무 거칠어 아물지 못해 거칠어 반만 사랑했더라면 좀 나을지 몰라 널 잃고 남은 건 몹쓸 습관뿐 커피를 타놓고 마시지도 않고 서있어 멍하니 네 남은 흔적을 되새기고서 내 안에 널 잘라도 시간이 지나 자라나는 건 날 떠나간 이유를 몰라서야 습관이 된 걸까 자꾸 손톱을 물게 돼 불만스러운 이별 때문이야 짧은 손톱처럼 내 맘을 갉아 이렇게 나도 몰래 자라 no more 날카로운 감정에 서로 상처를 냈던걸 이제야 후회해도 무뎌질 줄 알았던 내 맘 나 자신에게만 상처를 내는 걸 늘 적던 일기장 그날 후 비워져있어 내 일상이 다 멈춘 듯 나만 혼자서 내 안에 널 잘라도 시간이 지나 자라나는 건 날 떠나간 이유를 몰라서야 습관이 된 걸까 자꾸 손톱을 물게 돼 불만스러운 이별 때문이야 짧은 손톱처럼 내 맘을 갉아 이렇게 나도 몰래 자라 no more 시간이 갈수록 익숙함에 묻혀진 내 상처는 나아진 걸까 아물지 못해 비뚤어진 나의 손톱처럼 뒤틀린 걸까 습관이 된 걸까 자꾸 손톱을 물게 돼 불만스러운 이별 때문이야 짧은 손톱처럼 내 맘을 갉아 이렇게 나도 몰래 자라 no more Ddudur du ddududur 손톱이 짧아질 때마다 너의 기억이 조금 편해질 것만 같아 Ddudur du ddududur 손톱이 다시 자랄 때마다 난 아마도 널 찾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