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手:
영오 (05)
专辑:
《그냥 가만히 네 손을 잡고》 作曲 : 05
그냥 가만히 네 손을 잡고 천천히 걸으면
세상 다 전부 다 모두 내 것 같았어
영원할 것 같았던 우리 수줍던 약속도
시간 지나도 내 맘속에 이렇게 남아있어
눈부시게 달빛이 비추던 밤,
차갑게 내리던 비가
식어갈 때쯤 너의 두 눈을 바라보다
밤새 하던 얘기가 널 위한 노래였다고
나도 모르게 고백해버렸던 밤
너의 손을 잡고서, 입을 맞추고서
우리 오늘부터 시작인 걸까 어쩔 줄 몰라서
그냥 가만히 네 손을 잡고 천천히 걸으면
세상 다 전부 다 모두 내 것 같았어
영원할 것 같았던 우리 수줍던 약속도
시간 지나도 내 맘속에 이렇게 남아있어
두 팔 가득 안으면, 아득하게 번지는
너의 향기가 나를 다시 또 미소 짓게 해
그냥 가만히 네 손을 잡고 천천히 걸으면
세상 다 전부 다 모두 내 것 같았어
영원할 것 같았던 우리 수줍던 약속도
시간 지나도 내 맘속에 이렇게 남아있어
그냥 이렇게 네 눈을 보며 말하고 싶어
내가 이만큼 너를 많이 좋아하고 있다고
영원할 것 같던 사랑도 이젠 끝났지만
우리 함께했던 기억은 전부 다 남아 있어
시간 지나도 내 맘속에 이렇게 남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