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手:
유현곤
专辑:
《위로옆》고된 하루 끝에 부는 바람
어디서 어디로 가는 건지
스르르 두 눈을 감고
느껴봐 이 고요한 순간을
코 끝에 가득 퍼지며
스며드는 나무냄새
어느새 내 발걸음 들은
높은 곳으로
꿈을 꾸는 것만 같아
훨훨 날아
이 바람 따라
흘러가다
하루 끝에 부는 바람 따라 닿는 그곳
그곳 새로운 시작
부는 바람 따라 흘러 날아
내린 새로운 나 새로운 날
시끄러운 마음 모두 모아 보내길
이 바람에 실려지길
춤을 추는 것만 같아
내 맘을 가득히 채우며
쏟아지는 별들로 가득한 이 밤의 위로는
소리 없이 고운 노래
잊고 살던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새겨진
어릴 적 포근한 엄마의 따스한 노래
노래 그 노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