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안다은 作曲 : 안다은/김민정 눈 깜빡하니 어느새 열두 달 중 열두 번째 항상 똑같았지만 오늘은 조금 조금 더 특별해 나는 원래 겨울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하지만 이런 나도 좋아지는 게 있더라고 기쁠 때나 힘들 때나 늘 곁에서 그 무엇보다 든든한 내 편이 돼준 너 내 성격이 무뚝뚝해 이런 말 쑥쓰럽지만 지금 딱 한 번만 말할 테니 잘 들어줘 흰 눈이 오든 안 오든 추위에 온몸이 얼어도 날 향한 사랑 가득 내겐 특별한 겨울이야 내가 뭘 줄 건 없으니 이거 하난 약속할게 그냥 지금처럼만 네 옆에 꼭 붙어 있을게 힘들고 지쳐도 포기할 수 없던 건 날 응원해 주는 네가 있었기 때문에 항상 서툰 표현에 서운해하는 거 잘 알아 지금 딱 한 번만 말할 테니 잘 들어줘 흰 눈이 오든 안 오든 추위에 온몸이 얼어도 날 향한 사랑 가득 내겐 특별한 겨울이야 내가 뭘 줄 건 없으니 이거 하난 약속할게 그냥 지금처럼만 네 옆에 꼭 붙어 있을게 라랄라 (라랄라) 이렇게 (오늘도) 날 보며 환히 웃는 (웃는) 너의 (모습이) 너무나 따듯해 흰 눈이 오든 안 오든 추위에 온몸이 얼어도 날 향한 사랑 가득 내겐 특별한 겨울이야 내가 뭘 줄 건 없으니 이거 하난 약속할게 그냥 지금처럼만 네 옆에 꼭 붙어 항상 그래 왔듯이 평생 행복하게 노래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