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서승희 作曲 : 이현욱 누군가의 맘이 닿아 몇 번이고 달았던 밤 예정 없이 들뜬 맘도 널 보면 같아 숨을 쉬는 우주 안에 중력을 잃어 애 띤 스무 살쯤으로 뒤로 걷고 만 싶은 나 사랑을 깊이 마신 어떤 날처럼 파도를 닮은 눈빛과 부드러운 입술 조금씩 다시 취해가 사랑이 말을 걸어와 멈췄던 시간이 흘러 간지러운 심장소리가 다시 들려 와 겁이 많은 어른처럼 망설이던 맘 너면 괜찮을 것 같아 뭔가 내 맘이 모자라 눈물만 너무 많이 흘렸었나 봐 파도를 닮은 눈빛과 부드러운 입술 조금씩 다시 취해가 사랑이 말을 걸어와 멈췄던 시간이 흘러 간지러운 심장소리가 다시 들려와 우연히 알게 된 너의 맘 시작 없이 끝을 먼저 생각했나 봐 수많은 이별 얘기와 상처는 지워 이제 난 다시 취해가 영원히 예쁜 거짓말 사랑은 그런 거니까 어색해 도 좋았던 어린 날의 봄처럼 조금만 아껴 취하고 웃어줄 거야 내 이름 불러준 사람 가까이 좀 더 다가와 떨리는 맘을 말해봐 오래전 내 맘을 스치던 첫 사랑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