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윤다온 作曲 : 윤다온/윤쾌진 그대 있던 이곳에 홀로 남겨진대도 흘러가 그대가 떠난 곳 바래다주기를 붉게 물들은 저 꽃을 따라 길을 나서면 그대에게 닿을 수 있을까요 그대가 가는 곳은 어디라도 갈 테요 머물던 그 자리에 그대를 남겨두세요 이 생이 우릴 갈라놔도 다른 생에서 만날 테니 그대는 아무 걱정 하지 마오 그대가 있는 곳에 닿을 수만 있다면 어디든 따라나서 그댈 지켜줄게요 이 생이 우릴 갈라놔도 다른 생에서 만날 테니 그대는 아무 걱정 하지 마오 희미하게 비춰오는 그대 모습에 숨을 참고 다가오는 걸음에 한달음 달려가서 반기죠 힘들고 외로웠던 날 지나 그대와 함께한 이 순간 차오르는 내 마음 보이나요 이 생이 끝이라 하여도 다음 생 다시는 없다 해도 이 순간을 기억하며 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