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手:
백예슬
专辑:
《너 없이도 잘 살더라》作曲 : bigguyrobin
유난히 추웠던 밤에
마지막 너의 모습은
왜 이리도 좋아 보여
마치 내가
널 붙잡은 것처럼
설명하는 너를 나는 왜
듣고 있었어
혹시나 하고
사랑을 말하던 너를
기다렸었는데
너 없이도 잘 살더라
와르르 쏟아진 그날
모든 게 깜깜해진
맘들이 이제는
무뎌져 괜찮아지더라
또 혼자라서
하지 못했던 것들 다
할 수 있어서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에
더 이상 아프지가 않아
잊고 있었어
너의 그 표정
모진 말들에 온종일
울고 있었던 나
너 없이도 잘 살더라
와르르 쏟아진 그날
모든 게 깜깜해진
맘들이 이제는
무뎌져 괜찮아지더라
또 혼자라서
하지 못했던 것들 다
할 수 있어서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에
더 이상 아프지가 않아
시간이 답이라던데
여전히 떠오르는 게
우리 이렇게
끝내야 한 걸까
그리워
그리워서 눈물이 나
너 없는 하루하루가
내게는 의미 없이
흘러가 알잖아
너만 알고 살아왔던 나
사랑했잖아
처음 입 맞추던 그날
따스히 내게
우리 절대 헤어지지 말자
말하던 너는 이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