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임영민/On The Road 作曲 : 임영민/On The Road 우리 다시 만나면 안 될까 많이 늦은 것 같지만 네가 없는 난 아무것도 아니더라 우리 다시 만나면 안 될까 많이 늦은 걸 알지만 네가 없는 밤 작은 별 하나조차 빛나질 않아 안녕 잘 지냈어 다행이야 그래 보여서 미안 난 잘 못 지냈어 잘 지내라던 네 말을 또 안 들었어 그렇게 아프게 널 떠난 뒤 매일 스쳐가는 우리의 기억 참 좋았지 참 예뻤지 혹시 그때 우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항상 너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나 차라리 내가 떠나면 네가 조금 덜 아플 거라 생각했던 거야 난 바보같이 너도 알잖아 내가 이래 그냥 날 밀어내 넌 그래도 돼 날 때리고 그냥 다 털어내 그렇게라도 널 다시 보고 싶은데 우리 같이 걷던 그곳에서 네가 좋아했던 그 노랠 부르면서 널 기다릴게 우리 다시 만나면 안 될까 많이 늦은 것 같지만 네가 없는 난 아무것도 아니더라 우리 다시 만나면 안 될까 많이 늦은 걸 알지만 네가 없는 밤 작은 별 하나조차 빛나질 않아 첫 번째 너무 예뻤던 날 바라보는 너의 눈빛이 그리워 두 번짼 날 부르던 너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아 자꾸 날 괴롭게 만들어 이제 난 거울 속에 비친 날 못 봐 망가질 대로 망가져버린 이런 날 다시 만날 수는 없겠지 넌 아마 우리 같이 걷던 그곳에서 네가 좋아했던 그 노랠 부르면서 널 기다릴게 우리 다시 만나면 안 될까 많이 늦은 것 같지만 네가 없는 난 아무것도 아니더라 우리 다시 만나면 안 될까 많이 늦은 걸 알지만 네가 없는 밤 작은 별 하나조차 빛나질 않아 내가 미안 이런 못난 놈이라서 내가 미안해 내가 미안 이런 못난 놈이라서 내가 미안해 모두 우린 끝난 거래 그런데 다시 네게 돌아가는 게 두렵긴 해도 난 괜찮아 너만 볼 수 있다면 말이야 매일 반복되던 만남 또 만날 때마다 차가운 말만 내뱉던 날 이제 잊어줘 다시 한번만 날 믿어줘 우리 다시 만나면 안 될까 많이 늦은 것 같지만 네가 없는 난 아무것도 아니더라 우리 다시 만나면 안 될까 많이 늦은 걸 알지만 네가 없는 밤 작은 별 하나조차 빛나질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