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Lokid/闵延在 作曲 : 김동휘/Lokid 163에 동그란 얼굴 흔한 갈색 머리 정말 많잖아 꿈이라 생각해 지금 네 눈앞에 있는 난 정말 나일까 잘못 본 거겠지 널 닮은 사람이 나와 스쳐 지나갔어 이러다 늦겠지 가던 길 가야지 하면서 고개를 돌렸어 익숙한 샴푸 향기 내가 놀리던 걸음걸이 나의 모든 순간 그게 너였으니 한눈에 알아봤지 Baby I miss you Still I love you 하필 이날 이 시간 이 타이밍에서 왜 네가 나오는 거니 말을 걸어 볼까 “오랜만이야” 내 인사를 받아는 줄까 화를 낼까 A B C D 답을 고를 수 없는 시나리오 또 버스는 떠나가겠죠 비 오는 거리 쫓기듯 돌아선 흰 우산 속에 누군갈 봤다면 잘못 본 거야 네가 기다리는 사람과 난 닮은 사람 안녕 안녕 정말 안녕 네가 아는 많은 단어 중에서 내 이름은 꼭 잊어야 해 깨끗이 헤어진 줄 알았어 어쩌면 난 널 다 떼 내지 못했나 봐 미안해 너에게 난 없는 사람인 거야 이미 너를 잊은 나 잊었다고 믿은 나 비 오는 거리 쫓기듯 돌아선 흰 우산 속에 누군갈 봤다면 잘못 본 거야 네가 기다리는 사람과 난 닮은 사람 미워해도 돼 다시 한번 안녕 취하면 한 번쯤 비가 오면 한 번쯤 가을이면 한 번쯤 네가 많이 미워질 것 같아 웃다가 한 번쯤 세수하다 한 번쯤 그냥 있다 한 번쯤 한 번쯤 안녕 안녕 정말 안녕 안녕 안녕 정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