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박창학 作曲 : 尹尚 믿은 적 없었지 기적 따위 모두 거짓말일 뿐 운명이란 그렇게 간단히 흔들리지 않는 것을 건널 수 없는 어둠 끝에 그저 주저앉아 있을 뿐 놓쳐버린 손끝의 온기를 잊을 수 없어 잊지 못해 어디로 가야만 하는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혹시라도 끝나버린 건지 내가 먼저 사라져야 하는 건지 마지막 인사도 삼켜버린 얼음같은 침묵의 저편에서 날 부르고 있니 들리지 않지만 너는 믿을 수 있다면 전설 처럼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절대 뒤를 돌아보면 안 돼 돌이킬 수 없을 테니 이별이란 건 그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비밀 칼끝처럼 차가운 아픔을 피할 수 없어 참아낼 뿐 몇번이라도 할 수 있어 그런것 쯤 널 만나기 위해선 그 모습이 눈물에 가려져 볼 수 조차 없다 해도 단 한번만 마지막 인사도 삼켜버린 얼음같은 침묵의 저편에서 널 부르고 있어 들리지 않지만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