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피클 (PCKL) 作曲 : 피클 (PCKL) 자주 우는 날 알잖아 눈물이 멎을 수 있게 뺨을 타고 흐르지 못하게끔 닦아줬으면 흠뻑 적셔진 내 모습이 넌 아무렇지 않나봐 나쁘다 외치며 울어도 미동하나 넌 없는 걸 서로 눈을 맞추며 설레기만 했던 그날이 그리워 난 묻고싶어져 언제부터 날 떠나갔던 건지 언제부터 날 지금까지 순간 또 울컥해 넌 왜 아직 날 울려 언젠가는 다 잊혀질 거라고 노력 안 해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왜 난 점점 더 아픈 건데 아직 니가 묻은 말은 뱉으면 안될 것 같아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널 잊어야 하는 걸까 난 두 이마를 맞대고 웃음을 참았던 그 날이 그리워 더 웃고 싶은데 언제부터 날 떠나갔던 건지 언제부터 날 지금까지 순간 또 울컥해 넌 왜 아직 날 울려 언젠가는 다 잊혀질 거라고 노력 안 해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왜 난 점점 더 아픈 건데 그날 이후로 단 한 발짝도 못 간 나 혹시 어쩌면 널 우연이라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랬었나봐 언제부터 날 지워갔던 건지 언제부터 넌 그때까지 마침 또 그 날의 굳은 니가 생각나 언제라도 널 잊어낼 거라고 맘 먹은 대로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왜 난 지금 더 아픈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