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형태, 민동숙 作曲 : D1, 배영준 외로이 걸었던 이 길 위에 수없이 되뇌던 바람 들이 힘차게 달렸던 시간 속엔 날 살게 했던 믿어주던 지켜주던 그 어느 것도 남아 있지 않기에 화려한 불빛이 꺼지면 희미하지만 빛나던 나를 기억해 줘 한숨 쉬어도 괜찮아 한껏 쉬어가도 좋아 눈을 감아봐 나를 기다려 줘 한없이 머물던 계절 속에 그저 아름다운 추억 들이 힘없이 지친 내 모습 뒤엔 날 웃게 했던 사랑했던 아껴주던 그 어린 날의 작은 내가 떠올라 화려한 불빛이 꺼지면 희미하지만 빛나던 나를 기억해 줘 한숨 쉬어도 괜찮아 한껏 쉬어가도 좋아 눈을 감아봐 나를 기다려 줘 걱정하지는 마 더 이상 지쳐있진 않을 테니 어둠이 지나간 뒤에 환하게 웃을 테니 화려한 불빛이 켜지면 언제가 시간이 흐르면 아득하지만 빛났던 너를 기억할게 너를 사랑했던 때로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나를 믿어줘 나를 기억해 줘 지금 이대로 나를 꼭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