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시월/이지호 作曲 : 시월/이지호 이제 시간이 멈췄음 해 어른이 된다는 게 참 무서워 혼자 짊어야 하는 것들 그마저도 내겐 벅찬데 항상 곁에 있던 이 들도 어느새 흔적만 남았네 상처로 얼룩진 흉터를 다신 내보이고 싶진 않아 별거 아니야 겁먹지 말아 자연스럽게 깨우쳐 갈 뿐야 너는 너대로 그저 그대로 지금처럼 지금 이 순간처럼 기억 속 흐릿한 아이는 어느새 어른이 되었네 흉터로 가득한 마음을 이젠 숨겨두고 있진 않아 별거 아니야 겁먹지 말아 자연스럽게 깨우쳐 갈 뿐야 너는 너대로 그저 그대로 지금처럼 지금 이 순간처럼 호기롭게 일어나 나아가 이 세상으로 걱정 따위는 버리고 다 해낼 수 있어 별거 아니야 겁먹지 말아 자연스럽게 깨우쳐 갈 뿐야 너는 너대로 그저 그대로 지금처럼 지금처럼 그래 이제 난 겁먹지 않아 자연스럽게 깨우칠 거야 나는 나대로 그저 이대로 지금처럼 지금 이 순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