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정재헌/cott (콧) 作曲 : cott (콧) 지금 잠깐 멈춰있어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네 남들은 계속 가고 있는데 먼발치에 혼자 고개를 떨구네 가까운 바다로 떠나자 가벼운 옷을 걸치고 꿈을 꾸는 것 같애 내 몸이 잠기네 그 안에 그렇게 멈춰있어 가야 하는 걸 알지만 맘처럼 발이 떨어지지 않네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잠깐 스턴 걸려서 한동안 이대로 떠있겠네 모두 멈춰있는 게 아냐 어딘가로 흘러가는 중이야 네가 나를 밀고 내가 널 당기면 적어도 혼자 휩쓸리는 일은 없을거야 가야하는 걸 알지만 맘처럼 발이 떨어지지 않네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잠깐 스턴 걸려서 한동안 이대로 떠있겠네 내가 나를 가둔거야 누굴 탓할 필요는 없고 그럴 자격있나 싶네 앞만 보고 살면 되는건가 그냥 그렇게 가야 하는 걸 알지만 맘처럼 발이 떨어지지 않네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잠깐 스턴 걸려서 한동안 이대로 떠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