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수잔 作曲 : 수잔 어렴풋이 지나가는 해 질 녘의 잔상처럼 찰나의 그 순간들이 나를 물들여가 물들여가 수많은 그 밤들에 부서질 듯 울어대도 타올랐던 기억은 좀처럼 나를 놓지 않고 순간의 잔상이지만 잊고 싶지 않아 잊고 싶지 않아 잃고 싶지 않아 넌 날 가여워하면서도 사랑하진 않았어 불쌍히 여겼지만 날 사랑하지 않았어 온 기억들을 엮은 채 네 것이 아닌 것처럼 날 우주에 던져놓고 바라보지 않았어 Please hold me Please hold me Please hold me 가여워하면서도 사랑하진 않았어 날 불쌍히 여겼지만 넌 사랑하지 않았어 온 기억들을 엮은 채 네 것이 아닌 것처럼 날 우주에 던져놓고 바라보지 않았어 Please hold me Please hold me Please hold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