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서영준 作曲 : 서영준/박민영/박병석/정석원 하나 둘 피어나는 불빛 내일이 올 때 까진 서로의 맘을 덮어 주어요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우린 결국 같은 사람들 가끔은 아무 이유 없이 많이 보고 싶어 숨겨온 말풍선을 그려요 이대로 잠이 들기엔 아직은 좀 이른 것 같애 아무 말 없는 너를 바라보는 게 좋아 숨 가쁜 도시의 소음 화려한 불빛에 우린 점점 희미해져 갈 뿐인데 언제쯤 일까 우리 함께 그리던 바다 그곳에 선명한 푸른빛 다시 보고 싶어 오늘 이 밤이 지나가면 못 볼지도 몰라 나의 손을 잡아 주어요 낯선 이 도시 위에 우린 결국 같은 사람들 문득 스쳐가는 바람에도 마음이 번져요 내 머리맡에 불을 켜 둔 숱한 밤들을 담아 두기엔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애 아무 말 없는 너를 바라보는 게 좋아 숨가쁜 도시의 소음 화려한 불빛에 우린 점점 희미해져 갈 뿐인데 언제쯤 일까 우리 함께 그리던 바다 그곳에 선명한 푸른빛 다시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