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동규동관 作曲 : 동규동관/Grabby 잠에 들지 않아서 그냥 보냈던 한 시 반 까진 아무 생각 없이 방에 누워있다가 할 일 없는 친구를 불러내서 마신 소주가 잠에 들게 할 거란 생각은 착각이었나 봐 속이 안 좋아서 쳐다봤던 시계가 벌써 네 시를 가리키는 게 난 거짓말 같아 어떤 생각들이 내 꿈들을 갉아먹나 봐 내가 꿈을 꾸길 방해하는 것만 같아서 난 난 스며들어오는 새벽바람에 몸을 웅크리고 나서 얼른 집에 들어가려고 서둘러 발을 옮겼네 그때 내 옆에 땀 흘리며 일을 하시는 한 아저씨의 모습에 부끄러워져서 서둘러 발을 옮겼네 나 지금 어떻게 사니 핑계로 가득 찬 하루를 보내면서 지금 어떻게 사니 너와 같은 시간 속에서 살고 있지만 어떻게 사니 나 어떻게 사니 나 그냥 지 네 삶에 비해 초라해지게 돼 밤새 TV를 보다가 잠에서 깼던 한 시 반 오늘도 계획 없는 낮에 뭔가를 생각하다가 역시나 오늘도 하루를 망쳤다는 생각과 내일부턴 꽉 찬 하루를 살아야지 다짐만 해 눈만 끔벅이다 쳐다봤던 시계가 벌써 네 시를 가리키는 게 난 거짓말 같아 어떤 생각들이 내 꿈들을 갉아먹나 봐 내가 꿈을 꾸길 방해하는 것만 같아서 난 난 스며들어오는 새벽바람에 몸을 웅크리고 나서 얼른 집에 들어가려고 서둘러 발을 옮겼네 그때 내 옆에 땀 흘리며 일을 하시는 한 아저씨의 모습에 부끄러워져서 서둘러 발을 옮겼네 새벽 공기가 차가워 발을 돌렸지만 상쾌한 산책보다는 피곤함 뿐이야 I know 아직도 난 시간이 필요한가 봐 난 스며들어오는 새벽바람에 몸을 웅크리고 나서 얼른 집에 들어가려고 서둘러 발을 옮겼네 그때 내 옆에 땀 흘리며 일을 하시는 한 아저씨의 모습에 부끄러워져서 서둘러 발을 옮겼네 난 스며들어오는 새벽바람에 몸을 웅크리고 나서 얼른 집에 들어가려고 서둘러 발을 옮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