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밀루 作曲 : 테베 이 동그란 마음을 그대는 절대 모르리오 저 밤을 가득히 채우는 저 달의 모서리도 지그시 껴안는 게 나의 마음이겠지 이 동그란 마음을 어떻게 빚어왔는지 아나요 내 맘이 새하얀 그늘을 만들면 저 달의 모서리는 지그시 접어두고 그대에게 보내요 그대가 웃으면 마음속 보름달이 차츰 초승달이 되어가고 나의 마음도 지그시 기울어가네 이 동그란 마음을 어떻게 빚어왔는지 아나요 그대의 칼날 같던 그 마음도 저 달처럼 지그시 껴안고 있다 보면 동그랗게 무뎌져요 그대가 웃으면 마음속 보름달이 차츰 초승달이 되어가고 나의 마음도 지그시 기울어가네 영영 못 돌아올 그곳 영영 안 돌아올 저 하늘로 내겐 닿지 않을 그곳 내게 너무 먼 그댈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