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Minit 作曲 : Kang Butter/Minit 유독 따뜻하게 전해진 온기 어느덧 어설퍼진 계절의 끝에 여전히 난 혼자 있는 살짝 두드렸던 너의 겨울은 한참을 부끄러운 생각에 잠겨 그 사이에 어느새 여기까지 온 거야 너와 나 둘의 애매한 계절같이 뭐 하나 뚜렷한 것도 없이 혼자 하는 착각인지 변명할 거리도 없지만 네 말처럼 겨울이 너무 추워서 그래 주머니 속 손이 꺼내질 때 네 손을 잡고 걸어가 아직 지금이 그 때는 아냐 네 말처럼 봄이 여태 오지 않아 그래 창밖에 벚꽃이 흩날릴 때 네 손을 잡고 걸어가 멋대로 생각 마 난 기다리는 거야 스치는 농담에 길을 잃어 숨 참아도 온통 네 생각에 살아 정말 혼자 하는 착각인지 변명할 거리도 없지만 네 말처럼 겨울이 너무 추워서 그래 주머니 속 손이 꺼내질 때 네 손을 잡고 걸어가 아직 지금이 그 때는 아냐 네 말처럼 봄이 여태 오지 않아 그래 창밖에 벚꽃이 흩날릴 때 네 손을 잡고 걸어가 멋대로 생각 마 난 기다리는 거야 멋대로 생각 마 널 기다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