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정재 作曲 : 이정재/전현명 编曲 : 전현명 여전히 불타오르는 호랑이의 눈빛과 항상 떠나고 싶은 갈대 바람 같은 마음 들꽃 사이로 불어와 소녀의 귓가에 앉아 어딘가 돌고 돌다 내 마음을 흔드네 불현듯 스쳐 지나간 막연한 그리운 감정 표현하기엔 어려워 빛바랜 사진들처럼 이제 와 새삼스레 잠든 기억을 꺼내 나 홀로 그네를 타네 멈추질 않네 마지막에 남겨질 것들이 나의 기억뿐이란 걸 조금 일찍 알았더라도 변하진 않았을 거야 가슴 한 켠에 담아둔 너의 입술의 감촉 설렘에 취한 젊음의 열매는 설익은 맛이네 그때는 몰랐지만 그때가 행복했네 나중엔 지금의 내가 훨씬 그립겠지 마지막에 남겨질 것들이 나의 기억뿐이란 걸 조금 일찍 알았더라도 변하진 않았을 거야 마지막에 남겨질 것들이 나의 기억뿐이란 걸 조금 일찍 알았더라도 변할 순 없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