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정재 作曲 : 이정재/시황 编曲 : 시황 어둠이 짙게 깔리던 밤 작은 두 눈을 가려줬더니 밤이 온 줄 모르고 놀아달라 보채던 네게 호랑이 얘길 해줬지 저기 저 먼 북쪽 끝에 숲엔 호랑이들이 살고 있단다 지금은 모르겠구나 얼마나 살고 있을지 아마 넌 볼 수도 있겠구나 호랑이들은 함께 살았는데 언제부턴가 흩어져 간대요 아이야 너는 나중에 커서 숲에 가 봤으면 좋겠다 언제가 될진 모른대요 우리가 다시 만날 날이 호랑이의 숲에 우리 언젠가는 함께 가 봤으면 좋겠어요 만약 그날이 다가오면 아마 추운 겨울이 될 거야 한파를 이겨내야만 서로를 이해할 거야 눈이 흘러 내려야만 호랑이들은 함께 살았는데 언제부턴가 흩어져 간대요 아이야 너는 나중에 커서 숲에 가 봤으면 좋겠다 언제가 될진 모른대요 우리가 다시 만날 날이 호랑이의 숲에 우리 언젠가는 함께 가 봤으면 좋겠어요 낮은 마음을 더 높여봐요 하나가 될 때 빛이 난대요 호랑이의 숲에 우리 언젠가는 함께 가 봤으면 좋겠어요 함께 가 봤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