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버둥 作曲 : 버둥/박준형 이별을 그리지 않았던 날 없었어 고개를 숙이고 살짝 웃으면 널 잊을 수 있을거야 하고 생각했어 매일 이별의 편지는 미리 써놨어 언젠가 웃어도 눈물이 날 때가 오면 난 이름 석자도 적지 못할 거야 그럴 거야 음 너와의 이별도 같아 사람을 버리는 방식은 변하지 않고 나직히 전화를 받은 다음 밤을 새워 펑펑 울다 숨을 끊겠지 미래의 일로는 두려워하지 않게 웃으며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지만 이미 배게는 더 많은 눈물자국을 받아줄 자리가 없어 외로워 하는 것 같다고 느껴 울다가 웃고 또 뭔갈 먹지만 외로움 뿐인 삶이 이정도 힘듬 뿐일까 정말 너와의 이별도 같아 사람을 버리는 방식은 변하지 않고 나직히 전화를 받은 다음 밤을 새워 펑펑 울다 숨을 끊겠지 널 버린 나는 입지못할 옷을 산 사람 널 버린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 날 버린 나는 꿈에서도 엄마를 지키지 못한 사람 날 잊은 나는 당연히 너도 잊어갈 사람 너와의 이별도 같아 사람을 버리는 방식은 변하지 않고 나직히 전화를 받은 다음 밤을 새워 펑펑 울다 숨을 끊겠지